[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KF94 마스크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을까?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가 최상의 방어라면 건강한 음식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강력한 공격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코앞까지 다가온 요즘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몸을 살리는 식사법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영양 구성, 그리고 건강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루 한 끼 이상은 채식 위주의 자연식을 하고, 항바이러스 음식인 도라지와 마늘, 양파를 추천한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와 오메가 6, 비타민, 루테인 등 영양소와 보충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오늘은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이 아닌 제철 채소와 더불어 건강한 집밥을 한 끼 먹어보는 건 어떨까? <국립중앙도서관 추천 도서 제공> 음식에도 마스크를 씌워야 하나요?, 지은이 임선영, 마음의 숲 출간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3일(수)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21년~’25년)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문화적인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위원장(국무총리), 문체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 민간 위촉 등 40명 / 「청년기본법」 제13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주요 분야 관계부처는 청년들이 삶 전반에 걸쳐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삶 전체를 보듬고, 미래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 청년이 만들어가는 미래, 원하는 삶을 사는 청년 비전 아래 ’21년 기준 270개(22조여 원) 과제 발굴·시행 특히 문체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도전적, 혁신적, 창의적이며 문화적 역량과 욕구가 높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등 문화적 삶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 주거,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 이하 대박협)와 함께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박물관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대박협은 2018년부터 대학박물관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박물관들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하거나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업 기획을 선보였다. 이에 박물관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우수 박물관 5곳을 선정했다. 부산대학교박물관은 다른 대학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열어 연합전 부문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박물관은 ▲ 목포대학교박물관과 특별전 ‘조개와 사람의 시간, 패총*에 묻다’를,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처음 열어보는 고고학의 흔적’을 연합 개최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대상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 패총(조개무지): 조개껍데기, 유물 등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남해는 조선시대 대표적 유배지였다. 조선 중기 선비 자암 김구는 〈화전별곡〉에서 남해를 ‘일점선도(一點仙島)’ ‘산천기수(山川奇秀)’의 땅으로 노래했다. 자암이 남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면, 서포 김만중은 절해고도인 노도에 유폐돼 창작열을 불태웠다. 노도는 상주면 벽련마을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수려한 명소가 많은 남해에서 노도가 알려진 건 전적으로 김만중 덕분이다. 평안도 선천 유배지에서 고전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구운몽》을 쓴 그는 노도에서는 《사씨남정기》와 평론집 《서포만필》 등을 썼다. 김만중은 한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3년 남짓 노도에 살다가 55세에 숨을 거뒀다.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이야기를 엮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했다. 김만중문학관, 서포초옥, 야외전시장, 작가창작실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문학 여행지로 제격이다. 노도에서 나오면 남해의 명소를 둘러보자. 인적이 뜸해 비대면 여행지로 좋은 남해 대국산성(경상남도 기념물 19호)은 조망이 일품이고, 올여름 다시 개장한 남해보물섬캠핑장에서는 아이들과 너른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며 푹신한 잔디 사이트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다. 11월 말이나 12월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지리산에 기대어 섬진강을 바라보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일대는 풍수지리의 대가로 꼽히는 도선국사가 머물며 그 이치를 깨달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사도리 상사마을에 자리한 쌍산재는 약 1만6500㎡가 넘는 집터에 살림채 여러 동, 별채와 서당채 등 부속 건물, 대숲, 잔디밭까지 있는 가옥이다. 모든 건물이 숙소로 꾸며져 호젓하고 편안한 한옥 체험이 가능하다. 주인장의 고조부가 지은 서당인 쌍산재가 그대로 남아 있고,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인 당몰샘이 집 앞을 지킨다. 사도리와 이어지는 토지면 오미리는 천하 명당 ‘금환락지’로 알려진 마을이며, 1776년 지어진 고택 운조루와 1929년에 지어진 곡전재가 있다. 문의 : 쌍산재 061)782-5179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공원여가프로그램인 생태+생활문화프로그램‘생생온(on)’을 온라인 B축TV로 제작하여 운영한다. 총 6편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생생온(On)’은 12월 23일부터 운영된다. ‘생생온(On)’은 손직조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양말목 직조 <손으로 싹스공예> 3편과 온라인으로 숲을 탐방하는 <매봉산 생태탐방> 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온라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생생온(On)’을 시청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시청한 후 재미있는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알록달록 양말목 재료세트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1월 중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제약이 많아진 겨울방학을 맞았다.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날 수는 없지만 공원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고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blog.naver.com/cul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사업비 20억 규모의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기후환경ㆍ자원순환, 문화, 복지, 인권 등 2021년 시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의 공익사업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여 민간단체의 성장 지원과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12개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며, 1개 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12개 사업유형은 ▴기후환경·자원순환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 및 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지원▴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이주민 지원 ▴교통·안전 ▴통일·안보 ▴북한이탈주민지원 ▴문화·관광도시 ▴기타 공익사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 공고문 참고)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1월 11일(월) 오전 9시부터 1월 25일(월)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 (https://ssd.e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2021.1.25.)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기술혁신 기반의 미래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공모한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향후 수년 내에 스마트관광 관련 기술이 고도화된다면 스마트관광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 전 목적지 결정부터 실제 관광활동(이동, 식사, 체험, 쇼핑, 숙박 등)과 관광 이후 활동(여행 후기 공유, 관광지 불편 신고 및 개선사항 제안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이 융합된 개인별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자료(빅데이터)와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의 지속적인 진보가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월미 관광특구 개항장 일원을 개항장의 역사·문화와 증강현실이 결합된 체험형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다가온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비와 한파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 중으로 성동구·동대문구 에너지취약계층 총 1,444가구에 난방비 및 충전식 손난로 등 한파대비 물품 총 3,1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18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2038년까지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중 3,1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천원 소액기부도 가능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기타 후원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에콰도르의 국민화가이자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오스왈도 과야사민(Oswaldo Guayasamin 1919-1999) 특별기획전’을 12월 19일부터 2021년 1월 22일까지 서울시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라틴아메리카의 피카소로 불리는 오스왈도 과야사민은 에콰도르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문화영웅으로 칭송받는 작가다. 그의 모든 작품은 에콰도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는 해외에 반출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도 과야사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에콰도르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시기별 대표작 포함 유화, 수채화 원작, 영상 자료 등 89점 소개 에콰도르의 국보급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왈도 과야사민의 초기 작품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애도의 길(1946-1951)>, <분노의 시대(1960-1970)>, <온유의 시대(1980-1999)> 등 시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