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어제(5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영상으로 인사말을 하던 박원순 시장이 깜짝 등장하여 “바쁜 일정 때문에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하려 했지만 여러분이 너무나 보고 싶어왔어요. 뭐니 뭐니 해도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입니다. 그런 여러분은 꼭 꿈을 가져야만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해 참석 어린이들의 큰 손뼉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로는 어린이상 어려운환경극복 부분 대상에 이다경 서울당곡초등학교 6학년 이다경 양이, 소년상 창의예술과학부분 대상에 보성고등학교 3학년 이지원 군이, 청년상 효행예절부분 대상에 임정엽 군이, 청소년지도상 대상에 송파구립송파청소년수련관이 받았다. 그러나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수상자는 고운 한복 차림으로 나온 차세대 국악영재 해금소녀 이호연양(서울도림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이호연 양은 어린이상 창의예술(해금) 부분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였는데 언론의 인터뷰에도 밝은 미소로 응답하는 모습이 당차보였다. 이 양은 해금을 시작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각종 대회와 행사에서 많은 상을 받고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미래가 촉망되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육아는 주변의 배려와 지원, 그리고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를 낳기 전까지 육아에 관해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다.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들이 하루하루 새로운 상황을 맞닥뜨리며 고군분투해야 하는 까닭이다. 육아를 소재로 한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공익웹툰 ‘우리 동네 김땅콩’(글 윤서영, 그림 이상순)이 육아맘과 육아대디들의 폭발적인 공감 속에 기록적인 조회수를 이어가며 화제를 낳고 있다. ‘우리 동네 김땅콩’은 육아중인 엄마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을, 육아를 잘 모르는 아빠나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인식의 전환과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ktv520)에 지난 1월 2일 첫 회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회를 선보였다. 일ㆍ가사ㆍ육아의 병행과 육아 우울증, 아이의 건강과 안전, 부부간 역할 분담 등의 소재를 감각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로 다뤄온 결과, 회당 평균 조회수 2만3천여 건에 최다 조회수 7만8천여 건을 기록했고, 누적 조회수는 45만 건을 넘어섰다. 육아맘ㆍ아빠들의 높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4월 21일(금),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이우선(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씨가 ‘춘앵전’과 ‘살풀이 춤’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우선씨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고 한국 춤의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초․중ㆍ고등학생 등도 참가가 가능한 신인부(만 30세 미만)로 이루어진다.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꾀하며,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ㆍ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신인부에 국무총리상이 신설되어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수요춤전 등 국립국악원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중섭 위원장은 “참가자 모두 개성이 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둘리뮤지엄이 오는 22일 둘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둘리 사생대회'를 연다. 더불어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심어줄 계획이다. 사생대회는 둘리뮤지엄 야외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초ㆍ중ㆍ고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회당일 현장 참가신청도 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자유, 만화 2가지로 나누어 실시하고 둘리뮤지엄과 인근 근린공원에서 늦은 3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심사는 당일 대회가 끝낸 뒤 심사위원을 초빙해 이뤄진다. 우수작품이 선정되면 둘리뮤지엄 누리집에 게시하며 5월 5일 둘리뮤지엄 어린이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부문별 초ㆍ중ㆍ고 각 1명씩 도봉구청장상, 특선과 입선은 부문별 초ㆍ중ㆍ고 각 1명씩 둘리뮤지엄 관장상으로 상장을 수여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둘리 생일을 기념해 둘리뮤지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생대회를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마당이 펼쳐져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평소 내가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내가 직접 기획한다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장이 열렸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시청자 참여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2017 상반기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담아내면 된다. 공모 부문은 ‘프로그램 제안’과 ‘프로그램 참여’로 나뉜다. ‘프로그램 제안’ 부문은 정해진 양식의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누리편지(paranoidrock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편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고, 갤럭시탭(1명)과 인공지능 스피커(2명), 해피머니 10만원 상품권(2명)도 걸려 있다. 보다 간편한 응모를 원한다면 ‘프로그램 참여’ 부문도 있다. KTV 블로그(blog.naver.com/ktv520)에 접속해 댓글로 5줄 이상의 프로그램 제안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목포MBC(사장 김현종)가 공동 제작한 신안선 발굴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2017년 2월)에 선정되었다. <위대한 발견(기획 이순용, 연출 김윤상)>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 MBC의 업무협약(2016년 1월)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전라남도, 신안군이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방송 CCTV가 공동 제작에 참여, 앞으로 중국의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위대한 발견>은 국내 최초 수중발굴 난파선 ‘신안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수중문화재와 수중고고학이 육상고고학과 어떻게 다르며, 왜 중요한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1부 ‘신안선의 마지막 대항해’(2016. 10.31. 방송)와 2부 ‘해저 타임캡슐, 문명을 건지다’(2017. 2.28.)가 제작‧방송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산청군 차황면이 오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를 맞아 '황매화' 1만8천 주를 심어 눈길을 끈다. 차황면은 14일 황매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황매화를 심었다고 밝혔다. '숭고'와 '높은 기풍'이란 꽃말을 가진 황매화는 노란꽃을 피우는 식물로 높이 2m까지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아 노란매화를 피어서 황매화라고 부른다. 차황면은 추위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한 황매화를 가로수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황매화를 심는 면적을 넓혀 왔다. 올해는 차황면 주요 도로변 전 구간과 황매산 주변 지역에 황매화 1만8천 주를 식재, 심어황매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다. 조병식 차황면장은 "철쭉제 기간에 차황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매화를 심게 됐다."며 "2∼3년 정도 지나 황매화가 자리를 잡으면 철쭉과 함께 차황면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겨울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는 15일이면 300일 앞으로 다가온다.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한국은 여름과 겨울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여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된다. 여름올림픽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 대다수인 겨울올림픽의 처지에다 급변하는 정치ㆍ사회 상황까지 더해져 대내외적으로 평창에 대한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이 절실한 까닭이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G-300 2부작 특별기획 프로그램(기획 김유중, 연출 이승진)을 방송한다. 오는 16일 낮 5시 10분 1부 『희망을 쏘다, 파이팅 코리아』가, 22일 저녁 7시 20분 2부 『글로벌 퀴즈원정대, 여기는 평창』이 전파를 탄다. 1부에선 평창올림픽에 숨겨진 의미 있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관광 명소와 꿀팁들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한다. 특히 지구촌을 강타한 ‘1인 방송’의 형식을 차용해, 피아니스트 출신 리포터 진보라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 로미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에 참여할 국내 공식초청작품을 10일(월)부터 오는 23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이름이 바뀐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2016년에는 국내‧외 공식초청작품과 자유참가작 총 47개 작품이 참여했다. 올해는 음악과 소리를 결합한 거리예술, 신체극,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 ‘영국포커스’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국내 공식초청작 공모에는 최근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전문예술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약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거리예술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한 모집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사장 이승엽)은 2017년 4월 10일자로 문화예술본부장에 김희철(55세) 씨를 임명한다. 신임 김희철 본부장은 지난 29년간 KBS, 삼성영상사업단, 유투피아 엔터테인먼트, SJ엔터테인먼트, 충무아트센터를 거치며 공연의 제작, 투자, 마케팅과 홍보, 경영기획, 공연장 운영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가이다. 2005년, 충무아트센터 개관부터 근무하며 극장의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였다. 2014년에는 직접 기획ㆍ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충무아트센터의 지위를 제작극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김희철 본부장은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기획, 공연장 운영, 예술교육사업, 야외축제 운영, 전시기획, 홍보마케팅의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예술본부의 본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희철 본부장은 “개관 40주년을 앞둔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의 중심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세대의 과제다. 그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철 본부장의 임기는 2017년 4월 10부터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