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감정으로 예측한 길흉이 얼마나 정확한가?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총론에서 “운명은 출생시점(=년월일시)의 천기에 따라 인생사 길흉화복의 에너지로 예정되며 이 에너지를 사주의 간지로 확인하고 감정하면 일상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라고 정의 하고 이 정의가 명리학의 중요한 공리라고 하였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참고하여 이 정의를 아래와 같이 보완하였다. 명리학은 인간이 별에서 온 물질과 에너지로 이루어진 소우주임으로 출생 때 천기(=우주에 가득 찬 오행의 에너지)가 그 개체에 깃들어 운명의 에너지를 활성화한다고 관념하였으며 사주를 정함에 만세력이나 유사 달력을 참조한 것은 이들이 서술한 출생 년월일시의 오행 간지에서 천기∼운명의 에너지가 추동(推動)한 인생사 길흉화복을 예언하기 위함이었다. 이제, 지난 절에 알아본 사주확인법이 어떻게, 얼마나 옳은지 생각해 보자. 현대 명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 서자평이 완성한 사주확인법은 중요한 특이점이 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첫 사주가 있었다면 이는 “갑자/갑자/갑자/갑자 (시주/일주/월주/년주 순)”일 것이며 따라서 이 사주인의 출생일은 “갑자년 자월 갑자일 자시”가 된다. 그런데, 서자평의 사주확인법으로 이 출생 연월일시의 사주를 다시 확인해
- 안승열 명리학도
- 2025-02-09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