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2015년 3월, 서울도서관과 LG트윈스, 보림출판사가 맺은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에 따른 작은도서관에 대한 도서기증이 이번 3월 말 결실을 맺는다.
-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은 2015년 프로야구 시즌 페넌트 레이스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1득점을 할 때마다 5만원 상당의 도서를 보림출판사가 협찬해서 도서관에 기증한다는 내용인데, 이에 따라 적립된 보림출판사 도서 총 2,700여권이 올해 3월 25개 자치구의 대표도서관을 통해 각 자치구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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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LG트윈스 이병규 선수,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최준현 보림출판사 상무, 신현철 LG트윈스 마케팅팀 팀장) |
- ‘LG 트윈스’는 2014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서울시 연고 대표 야구단이고, ‘보림출판사’는 1974년에 설립된 그림책 전문 출판사로, 이번에 기증되는 책들은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함께 해 주신 LG트윈스와 보림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의 열매로 작은도서관에 책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책 읽는 서울’을 만드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도서관과 LG트윈스, 보림출판사는 올해에도 2016년 시즌 종료 후 경기결과에 따른 사랑의 도서나눔을 추진하여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