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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종이로 만든 노엮개(지승)공예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지승공예는 종이를 꼬아 엮어서 그릇을 만드는 것으로 일명 ’노엮개’라고도 한다. 발생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종이로 된 그릇이 많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만드는 방법은 한지를 잘라 새끼를 꼬듯이 물에 적셔서 꼰다. 꼰 종이끈을 반으로 접어 한 올씩 엮어간다. 무늬나 형태는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형태를 갖춘 종이그릇에 본드를 칠한다. 마지막으로 페인트의 일종인 캐슈로 윤을 내면 완성된다. 지승(종이끈)으로 바구니, 쟁반, 멜빵, 신발(미투리) 등을 만든다.




지승제조는 전통공예기술로서 기술을 전승하고 보호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한동안 단절되었던 것을 충청남도 홍성군에 살고있는 기능보유자 최영준씨에 의해 그 맥이 유지되고 있다.


<자료: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