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김땅콩’은 육아중인 엄마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을, 육아를 잘 모르는 아빠나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인식의 전환과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ktv520)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tv.kr)에 지난해 1월 2일 첫 회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마지막 33회를 선보였다.

일ㆍ가사ㆍ육아의 병행과 육아 우울증, 아이의 건강과 안전, 부부간 역할 분담, 육아 지원정책 활용 꿀팁 등의 소재를 감각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로 다룬 결과, 네이버와 페이스북을 합쳐 회당 평균 조회수 3만여 회에 최다 조회수 8만9천여 회, 총 누적 조회수는 99만7천여 회를 기록했다.

육아맘ㆍ대디들의 뜨거운 공감 속에 공익웹툰으론 이례적으로 ‘네이버 맘키즈’ 첫 화면에 17차례 노출됐으며, 인기 맘키즈 아이템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KTV는 ‘우리 동네 김땅콩’ 책(비매품) 1천부를 찍었고, 전국의 보건소ㆍ보건지소 500곳과 도서관 80곳, 육아종합지원센터 100곳, 건강가정지원센터 100곳 등에 보내 이 달 내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맘키즈’에선 모두 30명을 뽑아 직접 책을 주는 발간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TV 김인환 온라인콘텐츠기획운영팀장은 “SNS 정책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의 하나인 공익웹툰이 오프라인 책의 형태로도 국민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