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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희망을 듣는 "청소년 희망포럼" 열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시민이라면 당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활 지침 교과서였던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을 기억할 것이다. 서울시는 8일(토),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 3가지를 현재와 접목해,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문화(즐거운 생활)․안전(바른 생활)․경제(슬기로운 생활)’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듣는다.

 

시는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를 토론 제목으로 설정하여 금년 청소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슈화되고 있는 3가지(문화, 경제, 안전)를 1990년대 당시, 중요하게 배웠던 생활내용을 접목해 재연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8일(토) 서울시청 본관에서 ‘2018년 청소년희망포럼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를 연다.

 

청소년희망포럼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를 통해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 정책제안 시스템 <청소년희망소리> 와 <어린이·청소년시민발언대>에서 제안된 의견 중 사회적으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3가지의 주제를 청소년이 직접 발제하고 토론한다.

 

 

특히, 이번 청소년 희망포럼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위해 청소년의회 내 청소년희망포럼 특별상임위원회 13명을 구성하여 주제 선정부터 행사구성, 토론자 섭외 등 모든 과정을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또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한다.

 

청소년 희망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은 10.20.(토) 개최되는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상정할 예정이며, 의결 과정을 거쳐 관련 부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포럼이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어른들, 또 그 이전 세대,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토론문화가 청소년들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