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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고양시 능곡시장 빈집에서 ‘능곡 이야기 보물전’ 열어

예술수색단, 100년 역사 담고 있는 고양시 옛 능곡역과 마을에 관한 전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예술수색단(대표 정현식)이 10년째 비어있는 고양시 옛 능곡역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능곡 이야기 보물전>을 12월 28일부터 10일 동안 능곡시장 인근 빈집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능곡 이야기 보물전>은 예술수색단이 기획한 전시로 10년째 방치된 옛 능곡역과 일상의 이야기들을 사소하지만 소중하게 바라보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의 시선을 담아낸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문화ㆍ예술 분야와 사회적경제를 접목하여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추진지역에서 커뮤니티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예술수색단’의 정현식 작가와 능곡시장 안에 있는 작업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지역상인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활동을 지속해 온 ‘아트랩유길사’의 김진아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내용은 10년 동안 유휴공간이던 옛 능곡역을 사진 작업을 통해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보관소 내에 파일을 저장한 작품과 지역주민 인터뷰와 지역 문제를 동기로 한 영상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장소는 지역주민의 협조로 시장 인근 빈 집을 6달 동안 임대하여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실험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및 시민을 초대하여 다양한 창작활동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의 ‘보이는 마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 2019년 12월 28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10일 동안 13:00~19:30

 

◇전시 개요

전시명: 능곡 이야기 보물-전

참여작가: 정현식, 김진아

주최ㆍ주관: 경기문화재단, 예술수색단

협력: 아트랩유길사, 치치컴퍼니,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오롯컴퍼니, 어반정글, 능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행주단추

 

옛 능곡역 개요

1904년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능곡역은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몇 안 되는 역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의ㆍ중앙선의 능곡역은 2009년 신역사로 이전한 상태이며 1978년에 지어진 옛 능곡역사는 10년째 비어있는 곳이다. 옛 능곡역사는 올해 코레일에서 고양시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며, 약 2,000평의 공간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을 위한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술수색단 개요

예술수색단은 20년 동안 재개발을 추진 및 진행 중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지역에서 ‘문화ㆍ예술을 통한 삶의 재발견’이라는 비전으로 청년 예술가모임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문화ㆍ예술기획과 공공디자인 분야가 확장 된 조직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에 있다. 문화ㆍ예술 분야를 사회적경제와 접목하여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한 선한 영향력 등의 다양한 실험들을 도시재생 지역과 문화도시 추진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만나면서 진행중에 있다.

 

예술수색단 누리집: http://artfind.kr

예술수색단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artfin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