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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엄마의 비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는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윤미현 작ㆍ연출의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를 공연한다.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는 2019년 동아연극상 희곡상, 두산연강예술상, 벽산희곡상 등을 받은 주목받는 극작가 윤미현의 신작으로 IMF 사태 이후 성실히 살아온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IMF 이후, 한 가정의 구성원들이 그 시절을 어떻게 겪었고, 현재 그들의 모습을 통해 동시대의 부조리를 표현해보고자 했다. 왜 우리의 삶은 성실히 살아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걸까? 그리고 그 이후 성실히 살아온 평범한 가정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현재는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어느 날 엄마는 자신의 머리를 양갈래로 땋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 하지만 엄마는 행복해 보인다. 엄마는 양갈래 머리를 한 그날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엄마가 인생에서 기억하고 있는 특별했던 시간을 알게 된다.”

 

 

이 연극의 출연진은 이호성, 박혜진, 이영석, 이금주, 윤상호, 이현주, 김국진, 황미영, 이기현, 신장환 등이며, 작곡ㆍ음악감독은 나실인, 무대디자인은 박상봉, 조명디자인은 김성구, 분장디자인은 장경숙이 맡았고, 조연출 신장환, 무대감독 강현호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8시, 주말 저녁 4시, 3/25(수) 저녁 4시/8시이며, 월여일은 쉰다. 임장료는 전석 35,000원이고, 기타 문의는 전화 070-7705-35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