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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2020년 문화재청 업무계획 발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전통재료 복원 추진, 무형문화재 전승자 예우 강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4대 전략 목표와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문화재 행정은 지난 60여 년 동안 유지되어온 문화재 보호 체계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문화유산을 일상적인 여가공간으로 누리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문화재 지역 거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과 적극행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 문화재청은 ▲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비지정문화재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를 하는 등 문화유산 관리체계를 바꾸고자 한다. 또한, ▲ 국내 세계유산을 거점으로 내외국인의 관광을 확대하는 문화유산 방문캠페인같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육성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무장애공간 확충 등을 통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넓힐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 전통소재(안료ㆍ아교) 국산화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확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한국전쟁과 4.19 관련 문화재의 복원ㆍ정비를 통해 굳건한 문화유산 보전ㆍ전승환경 구축에도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 궁궐과 조선왕릉을 국제적인 명품 브랜드로 만들고, 세계유산 등재 확대 등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적 입지도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2020년 주요업무계획’에 4대 전략 목표와 15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수립하여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1.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문화유산 관리체계 혁신, 일상생활 속 불편 완화, 문화재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문화유산 분야의 미래역량을 강화한다.

 

 

2.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지역문화유산 관광자원 육성ㆍ지원, 문화유산 교육,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구현, 배려계층 대상 문화유산 향유 기반을 조성한다.

 

 

3. 굳건한 문화유산 보전ㆍ전승

문화재 안전관리, 온전한 문화유산 보수ㆍ복원, 문화재 수리 품질 향상, 무형문화재 전승기반 구축 등을 통해 굳건한 문화유산 보전ㆍ전승 환경을 구축한다.

 

 

4.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

궁궐ㆍ왕릉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 세계유산 등재 확대, 국외문화재 전략적 환수ㆍ활용, 문화재 국제교류 및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