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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1930년대 군산 근대사 여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전북 군산은 도시 전체를 ‘근현대사 야외 박물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 해망로와 내항 일대에 근대문화유산거리가 조성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어려움이 없어, 2016 봄 여행주간(5월 1~14일)에 맞춰 가족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싶다.

 

 

군산 근대사 여행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한다.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는데, ‘1930년대 시간 여행’을 주제로 1930년대 군산에 있던 건물을 복원한 근대생활관이 특히 인기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재단장한 군산근대건축관, 일본인 무역 회사 구 미즈상사를 카페로 꾸민 미즈커피,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갤러리로 만든 근대미술관 등도 함께 돌아보면 좋다.

 

벽돌로 지은 구 군산세관 본관, 일식 가옥 형태를 그대로 보존한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본식 사찰 동국사 등도 타임머신을 타고 근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한다.

문의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