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64점을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발표하였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홍보 지원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은 올해 2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69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64점을 선정했다.
았으며, 보행자용 펜스 11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7점, 교량용 펜스 8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을 선정하였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인증기간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6월 29일(월)부터 선정업체에게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13년간 총 1,252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증기간(2년)이 유효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지난 13년간 인증제를 운영하면서 기존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관련 기준 및 수요에 발맞춰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인증대상을 확대하는 등 도시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