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박물관)은 오는 8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토요일 행사로 공예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 및 현장참여 체험을 하반기 모두 6회 연다.
우선 8월 1일(토)과 29일(토)의 문화강좌로는 가죽을 바느질하고 손잡이와 술로 장식 후 단추를 달아 마무리 하는 ‘미니어처 가방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10월 3일(토)과 31일(토)에는 방향기(디퓨저) 용기를 안개 꽃다발로 장식하고 원하는 향의 방향제와 천연오일을 넣어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와 컵에 정제수와 계면활성제를 넣고 섞은 후 비타민 E와 레몬 에센스 오일 등을 첨가하여 완성하는 ‘폼클렌징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1월 28일(토)과 12월 26일(토)에는 리본과 반달모양 비즈를 이용하여 꽃 모양을 만들고 감사말을 쓴 우드 판을 꽂아 마무리하는 ‘플라워 무드등 꾸미기’ 강좌를 한다.
모든 문화강좌는 행사 당일 낮 3시 교육실에서 열리며 수강생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행사마다 1주 전 금요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20명)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문화강좌를 여는 당일 낮 2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참여 가능한 ‘복주머니 방향제 만들기’ 체험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장참여 체험은 재료 150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시간당 50명에 한해 거리두기 체험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토요일 행사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박물관 입장 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과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 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