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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노랫말 전시 비대면 해설 운영

생활 속 거리를 지키면서 생생한 비대면 전시해설 제공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해설을 재개관일(7월 22일 수요일)부터 운영한다.

 

얼굴 아닌 목소리로 관람 내내 함께하는 해설사

올해 5월 15일 개막한 기획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는 우리나라 100년 대중가요 노랫말의 발자취와 노랫말에 담긴 우리말과 글의 묘미를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의 삶을 위로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했으나, 그간 휴관으로 많은 관람객을 만나지 못했다.

 

 

박물관이 재개관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전시장에서 해설사의 직접 해설 서비스는 당분간 운영되지 않는다. 그래서 박물관은 기획전의 폭넓은 감상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전시 전체에 대한 40분 분량의 비대면 해설을 준비했다. 박물관이 재개관되면 관람객은 슬기전화(스마트폰)로 생생한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기획전의 4개 주제별 4~5분의 전시해설 동영상을 조만간 제공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전시해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심동섭 관장은 “전시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것은 혼자 볼 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비록 비대면이지만 눈앞에서 해설사가 생생하게 해설하는 느낌을 받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 혹은 고객지원팀 (02-2124-62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