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12월 31일까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동굴생태관 상설전이 열리고 있다. 다양하게 동굴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첫 전시 시설물이다.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594m² 규모로 지하 1, 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않아>, <박쥐에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탐험> 등 14개의 줴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관의 전시물 정보들은 단순한 나열식이 아니라 문답식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풀어가게 함으로써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하였다.
전시교육은 동굴탐험, 지질, 영월의 동굴, 박쥐의 모든 것, 동굴생물과 생태계를 관찰하고, 동굴놀이, 동굴생물 사육관찰을 할 수 있으며, 동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동굴 교실, 체험동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영월동굴생태관>의 연구 기능은 동굴생물의 생태ㆍ환경조사, 지상 자연 생태계의 거미상 조사 등을 하고 있으며, 국가생물 다양성 협약기관이며, 국가생물지원 통합 DB구축(KIBF)이 되어 있다.



또 소장 자료는 동굴과 동굴생물ㆍ자연생태 관련 슬라이드 6,000장, CDㆍ동영상ㆍDVD와 테잎 등 동굴과 동굴생물ㆍ자연 생태 관련 문헌자료와 논문 2,000점, 동굴생물 표본 20,000점, 동굴 생성물, 암석, 화석 표본 300점, 지상 거미표본 10,000점, 동굴탐험 신ㆍ구 장비 100점, 신구 측량도면 30점, 외국의 동굴 안내자료 1,000점이 갖춰져 있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입장료는 3,000이며, 관람에 관한 문의는 전화 033-372-68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