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지난 9월 28일(월)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를 관람객의 높은 호응으로 2021년 2월 14일까지 89일 동안 연장하기로 하였다.

이번 전시는 빛의 과학으로 풀어낸 문화재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나이와 상관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현미경(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세계를 경험)ㆍ차트(비격진천뢰 등 문화재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만남)ㆍ적외선과 엑스선으로 본 교태전 부벽화 돋보기 테이블의 인기가 가장 높다.
국보 제91호 기마 인물형 토기의 용도를 밝힌 영상과 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터치모니터, 가득함을 경계하는 뜻을 지닌 조선시대 ‘계영배’와 ‘연적’의 원리를 3D 프린팅을 통해 보여주는 코너도 관람객의 흥미를 돋우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특별전시실 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의 온라인 전시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아낸 영상도 볼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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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는 2024년 건립 예정인 “문화유산 과학센터”를 기반으로 우리 문화재를 오래도록 보존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문화재 속의 정보를 새롭게 밝혀 관람객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특별전 이벤트]
전시 기간 중 매주 화요일 특별전 기획 상품을 증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자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실에 비치된 기록카드를 선택하여 유물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