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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단가 회복, 폐지 재고량 늘어

폐지 재고량 및 판매단가 회복세 전환, 7월부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의 폐플라스틱, 폐지 품목 재활용시장 상황을 공개했다. 11월 들어 폐플라스틱 판매단가는 그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폐지 시장은 9월 이후 재고량이 늘어나고 판매단가가 올초 공급과잉 상황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꾸준히 하락 중이던 판매단가가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9월 중국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수입 통관 시 품질기준을 강화*한 바 있으나, 11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수출품을 대상으로 한 수입거부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국의 재생원료 수출규제 강화 동향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 중국은 2017년부터 수입폐기물에 대한 규제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폐기물 규제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재생원료 수입 품질기준 강화(재생원료의 냄새 및 먼지 관련 평가항목 추가, 일부 항구의 경우 정해진 양식으로 포장 통일 요청 등)

 

폐지시장 재고량의 경우, 제지업계의 재고량은 8월 이후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료업계(압축상)의 재고량도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지 단가(폐골판지 기준)도 올해 2월 국내 폐지 공급과잉 상황에 따른 급락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서 오르는 중이다.

 

 

폐지 수출입량은 지난 7월 폐지가 수출입신고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7, 8월간 일시 감소하였으나, 수입량의 경우 10월 들어 수출입신고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폐골판지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월평균 수입량은 약 4천 톤으로 2019년 월평균 수입량(4천 톤)보다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최근 3년 동안의 월평균 수입량(34천톤)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