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월 11일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 동안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개막식은 유튜브 채널(채널명 : 섬 겨울꽃 축제)로 생중계됐으며, 14개 읍면 주민들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했다.
신안군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체험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준비했다.
공식 누리집(www.섬겨울꽃애기동백축제.com)에서는 ▲축제 갤러리, ▲1004섬 ▲애기동백꽃 회화전, ▲1004 랜선 여행 영상, ▲2019년 섬 겨울꽃 유튜브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화상대면 참가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벤트 참여 기간은 11∼20일이다.
또한, 누리집 내 '애기동백 회화전 도슨트(전문 도우미) 투어' 꼭지에서 작가들의 해설 영상을 준비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현장감을 높였다.
'애기 동백꽃 회화전'은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천사섬 분재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한 비대면 관광명소가 되길 바라며, 직접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서 발열 체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