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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민속문화, 청소년의 꿈과 감수성을 키우다!

국립민속박물관 청소년 대상 온라인 교육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코로나19 지속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교육인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 방학과 전환기 교육인 <나도 박물관 전시해설사>, 고3 수험생 대상으로의 <쉼표, 수험생 문화공방> 등이 운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청소년 대상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가운데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인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는 참여 인원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학년단체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가 적성검사, 박물관의 기능 이해, 소장유물과 연계한 “도전! 큐레이터 – 전시기획서” 작성하기 체험 등의 내용으로 신청학교로 강사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급단체 대상으로는 “e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가 적성검사, 박물관의 기능 이해, “도전! 보존과학자 – 지류복원” 심화 체험 내용으로 지류복원 체험키트와 함께 학교-박물관 간 원격 수업으로 운영되며,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학교에게는 사전에 교육자료와 체험키트가 배포될 예정이며, 운영시기는 1학기 4~7월, 2학기 9~12월에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에도 방학과 전환기 교육인 <나도 박물관 전시해설사>는 청소년들이 여름과 방학기간을 이용한 여가시간 동안 민속문화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전문안내원(도슨트)이 되어 관람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 자료를 작성하고, 결과물을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자료로 공개하는 과정에서 글쓰기 능력 함양과 박물관 진로분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가할 때,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운영방식은 감염병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시기는 7~8월 여름방학과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방학에 개설된다. 이 밖에도 특별전 연계 연계교육인 <내 손안의 박물관>, 11월에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쉼표, 수험생 문화공방> 등이 운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상에서 문화향유의 기회와 평상시 접할 수 없었던 전문분야인 학예연구사 진로분야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다양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민속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학교에 나눠줄 계획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자세한 자료와 내용은 추후 박물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