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상의 삶과 생활현상인 민속을 주제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쉼”과 연계된 자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실정에서 이에 맞는 주제인 ‘자연’과 ‘민속’ , ‘휴식’ 그리고 ‘공존’에 집중하여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교육에 대한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인의 손끝에 주목하다”- 한국 및 세계민속현장에서 만난 장인이야기

본 교육는 국립민속박물관 내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민속문화에 대한 연구기록을 바탕으로 마련된 교육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국내외 구두, 인형, 술, 바구니, 옹기를 만드는 장인들에 대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연은 오는 9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주제별로 진행된다. ‘천 번의 손길을 더하는 구두 갖바치’., ‘백 년의 술 문화를 이끌어온 양조장’, ‘인형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 인형 병원’ 등 각 분야의 장인에 대한 개인적 특이 경험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쉼(,)”- 과거에서 현재까지 삶에서의 휴식공간과 민속이야기


올해 하반기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휴식과 민속이야기 – 쉼(,)>도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운영된다. 본 교육은 현대인의 휴식공간 문화와 변화하는 시대상을 접목한 강연들을 중심으로 민속에 대해 친근함과 민속의 개념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식물과의 공존을 꿈꾸는 식물집사들의 생활사’, ‘다방과 카페, 문화인들의 아지트’, ‘공간, 도시가 아니라 집이다 ’등 휴식공간문화와 ‘공존’에 대한 개념을 민속과 연계하여 조망할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하였다.
강의는 오는 9월 30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 모두 3회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의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이 되며, 후기 이벤트 선정자들에게는 휴식체험 꾸러미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강의를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생각을 환기하고 일상을 새로이 바라보며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