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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전문가의 눈을 통해 바라 본 호남지역 장고분의 비밀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연계 유물공개회 연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특별전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비밀의 공간, 숨겨진 열쇠> 연계 유물공개회를 연다. 공개회는 현재 대학 및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신진 및 중견 연구자를 대상으로 특별전시 기간 중인 8월 30일(월), 9월 27일(월), 10월 18일(월) 낮 2~5시에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계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처음으로 한곳에 모인 신덕고분 출토 유물을 관찰하고 조사할 기회를 제공하여, 유물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8월 행사에는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 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유물을 공개하고 함께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함평 신덕고분은 장고분이라 부르는 무덤의 유물 구성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완전히 공개하는 이번 행사가 호남지역 장고분의 성격을 규명할 좋은 기회를 학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에 대한 특별전시는 10월 24일(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전 해설 영상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유투버 채널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