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2월 문화의 날 행사로 10일(토) 저녁 4시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치유 연주회」 박물관 나들이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ㆍ고물가ㆍ고금리 등 안팎의 여건 악화 속에서도 일상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최근 제13회 환경ㆍ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서 창작부문 가야금 대상을 받은 제주 국악인 신은숙과 소리꾼 이효덕 등 젊은 국악인들이 무대에 선다.
관람료는 없으며, 국악과 사물놀이, 현악4중주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박찬식 관장은 “제주도정의 역사문화 기반 구축에 맞춰 제주의 문화, 사람, 역사성을 내포한 전시 콘텐츠를 알차게 구성하겠다”라면서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탈바꿈 시키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