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22일 저녁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경기필하모닉 마스터피스 시리즈 IX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공연이 펼쳐지는데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경기필하모닉을 지휘한다. 지휘자 이병욱은 나라 안팎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오페라와 현대음악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이래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1번 교향곡을 실패한 뒤 우울증에 걸려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이를 극복하고 10년 만에 쓴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 사랑과 아픔, 절망과 희망 등 그의 모든 삶이 투영돼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작품으로 두 번째 글린카상'을 수상했다. 그 가운데서도 3악장은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흐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주는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라상, 2018년 제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했다.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B석 30,000원, C석 20,000원이며, 롯데콘서트홀 누리집(https://www.lotteconcerthall.com/kor/Performance/ConcertDetails/25960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경기필하모닉 전화(031-230-3324~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