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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사랑’이 가상세계 지니스페이스로 떠나는 연극

2021년 낭독공연에 이은 실연공연 초연… 미래세계표현에 초점
극단 놀터 주관 페스티벌 ‘판을 열다’ 공식참가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11월 13일부터 15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페스티벌 판을 열다’(구 페스티벌 개판)의 개막작으로 첫 시작을 알리며 창의적이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극 ‘지니스페이스’는 극단 놀터의 순수 창작극으로 2021 제6회 SF연극제 낭독극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낭독공연에 이어 연출 조하나가 다시 한번 실연 공연의 연출을 맡으며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하고 있다.

 

인류가 문명을 이루며 생활하기 시작한 이래로,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양날의 검처럼 인류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곤 한다.

 

연극 ‘지니스페이스’는 2050년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작품 속의 미래세계는 인간이 생활하는 많은 부분을 로봇과 과학기술이 함께하며 공존하는 세상이다. 인간과 로봇(AI)을 구분할 수 없는 삭막한 세상에서 따뜻한 애정과 사랑을 찾기 위해 주인공 ‘사랑’이 가상세계 지니스페이스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는 SF장르의 공연이다. 인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해온 극단 놀터가 이번 공연에서 2050년의 미래세계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연극 ‘지니스페이스’는 올해 새로운 모습의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열리는 2024 페스티벌 ‘판을 열다’의 공식참가작으로 해당 페스티벌은 극단 놀터의 주관 아래 7개의 창작단체가 모여 페스티벌의 모습을 새롭게 변모시킨 다음, 기존의 틀을 넘어선 혁신적인 시도를 장려하는 공연예술축제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연극 ‘지니스페이스’는 ‘우리별’,‘ 삼차원 타자기’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조하나가 연출을 맡았으며 대학로에서 좋은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장연우, 박상훈, 안성찬이 낭독공연에 이어 연극까지 함께 합류하여 작품 속 로봇, 가상 속 인물 등을 더욱 다채롭게 인물들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놀터의 청년 단원으로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찬규, 전송희, 김연주, 강소현, 이승민, 황인아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작 양근아, 연출 조하나, 예술감독 서삼석ㆍ박상석, 움직임지도 이미숙, 기획총괄 박상규,

오퍼레이터 조하나, 진행 은다현ㆍ유지수ㆍ김채은ㆍ성민규가 함께 한다.

 

극단 놀터의 연극 ‘지니스페이스’는 11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성북구에 있는 놀터예술공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정보와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