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최대성)는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히는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꽃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우리나라 ‘4대 매화’ 가운데 하나로, 강릉 오죽헌 율곡매(제484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제485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제488호)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 개화 시기는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어져, 4월 첫째 주까지 그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나경태 행정과장은 “이번 주말 고불매 축제와 더불어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백양사 고불매와 함께 탐매(探梅)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