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정석현 기자] 정가악회가 펼치는 평창아라리는 아리랑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노래이다. 2010년, 정가악회는 평창아라리보존회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으로 떠났다. 3년여 시간 동안 정가악회 음악학교(2011,여름)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교류와 공감 그리고 존경과 감사의 시간을 이어왔다.
이러한 시간들은 평창 아라리를 주제로 또는 소재로 정가악회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 음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정가악회의 주요한 레퍼터리로 안착하였다. 2012년 미탄지방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다큐로 기록하였으며 2013넌 정가악회(아리랑 삶의 노래)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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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하였으며 가곡과 줄풍류, 판소리 등의 전통음악을 예술적 자산으로 국악의 서양화가 아닌 모범적인 현대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중심이 되는 콘서트, 인접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음악극 실험 등을 주요한 예술활동을 축으로 하여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연>
정가악회:가야금-조은결 이지애 한효주, 거문고-황진아, 대금-김현수 방초롱 권하영, 피리: 이향희 김슬기, 해금-이승희 박수민, 타악-김인수 최혜원, 노래-김윤서 이나래 지민아, 평창미탄아라리보존회: 김유진 김옥녀
공연기간 7월 10일~7월 11일 오후 8시
장소: KB국민은행 청소년 하늘극장
티켓:전석 3만원
주최: 국립극장
문의: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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