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정석현 기자] 전라남도 곡성 태안사에서 만들어 보관해 온 대바라에 새긴 명문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 등 승속이 시주가 되어 세종 29년(1447년)에 주조하고 단종 2년(1454년)에 다시 주조하였다. 이 불사를 통해 왕과 왕비와 세자가 만수무강하기를 빌었다. 조선 초기에 왕실의 공덕신앙이 전국의 사찰에 행한 불사의 구체적인 한 예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 태안사대바라(泰安寺大鉢羅)
시대:조선시대
연대: 1447년(세종 29년) (1454년(단종 2년) 개조)
문화재지정:보물 제 956호
너비:92cm
출토지: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2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