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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가는 여름, 송서와 함께 꿈을 꿀까?

유창 명창 <송서와 율창 꽃피우다> 남산골 한옥마을 공연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예전엔 마을에 아이들 울음소리와 함께 들려야했을 소리가 바로 송서(誦書)와 율창(律唱)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책 읽는 이가 없는 것도 물론이려니와 송서와 율창은 일제강점기 그 맥이 끊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유창 명창. 그는 그 송서(誦書)와 율창(律唱)을 다시 되살리려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중요무형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송서(誦書)와 율창(律唱) 공연을 한데 이어 내일 8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 서울특별시 주최로 <송서(誦書)와 율창(律唱) 꽃피우다.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송서(誦書)와 율창(律唱)과 함께 경기민요 한바탕도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가는 한여름밤, 남산공 한옥마을에서 송서(誦書)와 율창(律唱)으로 꿈을 꾸어볼까? 선비가 되어볼까? 공연은 무료로 초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