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라남도 곡성 태안사에 있는 종을 주조한 기록이다. 세조 3년(1457년)에 처음 종을 주조하였다가 파손되어 다시 선조 14년(1581년)에 주조하였음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때 종에 금 400근을 넣었다는 것도 명시하였다.
종 제작에 관련된 사람이 대시주를 비롯한 화사와 시주가 승려 5인이고 공양대시주와 시주 2인만이 일반인이어서 모두 합쳐도 7인의 매우 단촐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탁본이 한국금석문대계 권1에 수록되어 있다.
▲ 태안사천순명동종(泰安寺天順銘銅鐘)
연대: 1581년(선조14년)
보물 - 제 1349호
소재지: 경기도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상갈리 85
출토지: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20번지
출처: 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