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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희망울림, 큰사랑․한마음 잔치

11월 23일(토)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11월 23일(토) 오후 2시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3회 아동복지 종합예술제 「큰사랑·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며,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아동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이 건강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애정을 쏟으며 아동복지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후원자 및 종사자에 대한 서울시장상 수상식이 있으며 더불어 지난 9월 28일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실시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 아동 총 82명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2부에서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포함한 10개소 129명의 아동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댄스, 연주, 난타 등 멋진 공연을 통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 제41회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그림부문 최우수작(2013년)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아동복지 종합예술제는 시설아동의 예술적 역량을 뽐내는 자리이자 후원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어울림의 행사로 서울시 아동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1990년부터 시작된 아동복지 종합예술제는 아동의 성장 및 아동복지시설의 발전과 명맥을 함께 해온 대표적인 행사로 시설 아동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은 물론 다른 시설 아동과의 경쟁 및 통합의 기회가 되었으며

 한 해동안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애써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분들을 모시고 감사함을 표현하고 함께 공유할 추억을 쌓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을 내놓은 아동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장르로 준비된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예술제가 진행되는 서울시청 다목적홀 외부 공간에서는 「제41회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상을 받는 82점의 그림·글짓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글짓기 부문에서 친구에 대한 애정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담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성모자애보육원 아동(최○○)의 ‘내가 닮고 싶은 사람’ 과 그림 부문에서 화면구성 능력 및 독창성에서 극찬을 받았던 상록보육원 아동(장○○)의 작품은 주목할 만하다.

   
▲ 제22회 종합 예술제 공연(2012년)

 다목적홀에서는 아동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지며 미취학 아동의 귀여운 율동과 초등학생의 ‘빠빠빠’ 공연, 요들송 및 난타 공연, 후원자와 함께하는 댄스스포츠, 관현악 밴드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에 대해 시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설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해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아동을 발굴 육성·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