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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색다른 송년음악회 KTV 탄다

KTV “국악콘서트 울림”을 통해 12월 21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KTV(원장 김관상) 프로그램 <국악콘서트 울림>에서는 오는 1221() 저녁 820,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정기연주회 겸 송년음악회 공연 실황을 담은 <서울시 청소년국악단 '그 빛깔 그대로'> 편을 방송한다.  

지난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제37회 정기연주회 '그 빛깔 그대로'를 통해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색다른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는 취지로 꾸며져, 2013년의 끝자락을 국악과 함께 마무리하려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유경화 단장은 전통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 젊은이들이 꼭 가져야 할 덕목이지만 자칫 닫힌 시각을 가지게 돼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열정을 소홀히 하게 될 수도 있다, “전통과 젊음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청소년국악단 만의 빛깔과 소리를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선 영산회상을 새로운 분위기의 풍류로 엮은 '짧은 풍류', 오랜 역사 속에도 그 빛이 바래지 않은 산조를 새롭게 구성한 '그 빛깔 그대로', 시나위의 즉흥 요소를 더해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축원하고자 한 '씻김 시나위' 등이 펼쳐졌다. <서울시 청소년국악단 '그 빛깔 그대로'> 편에서는 전통의 뿌리를 해치지 않는 철학적인 재해석으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역동적인 무대를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 음악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기치 아래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창단 첫 해인 2005년 서울시와 몽골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치렀고, 2010년에는 상하이엑스포 '서울시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국악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등, 지금까지 37회의 정기연주회를 포함해 모두 150여 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해왔다.  

정통 국악공연은 물론 퓨전국악을 아우르며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생생하게 전하는 KTV <국악콘서트 울림>은 매주 토요일 저녁 820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