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라남도 해남 맹진리에 있는 매향비인데 바위에 새긴 것이다. 매향비는 마을 사람들이 향도(香徒)를 결성하여 비용을 모아 향을 마련하고 바닷가 등에 향을 묻어 먼 훗날의 공덕이 되어 안녕과 복락을 기원하는 신앙을 담은 비다.
좌구포(座具浦)에 향을 묻었는데, 향도의 명칭을 미타향도라고 한 것이 주목되는데, 매향을 통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모임임을 표방하였기 때문이다. 향도를 상당(上堂)과 일반인으로 구분하고 천여 명의 사람들을 모은 대규모이다. 태종 6년(1406년)에 비를 세웠다. 탁본이 한국금석문대계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시도지정문화재 - 전라남도 기념물 제 137호
크기: 윗부분 너비 50~60㎝, 아래부분 너비 150㎝
출토,소재: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맹진리
<출처: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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