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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악방송 13살생일 함께 축하할까?

국악방송 개국 13주년 특별공연 <아리랑 대한민국> 열린다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악방송은 한국 전통과 창작 국악 보급 교육은 물론 국악 대중화를 위하여 200131일 개국한 대한민국의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이다. 국악방송은 국립국악원의 주도로 만든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방송국이다. 

그 국악방송이 13돌을 기리는 특별공연 <아리랑 대한민국>이 오는 226일 저녁 7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창극단 단원이며, 국악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진행자인 박애리의 맛깔스러운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제1부는 경기민요의 스타 김영임, 서도소리의 대명사 유지숙, 판소리 명창 신영희와 성난시립국악단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서 제2부는 하춘화, 김용우, 킹스턴 루디스카, 서문탁, 국악방송관현악단이 공연하며, 3부는 피아니스트 김철웅, 테너 이현,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민은홍, 서울오케스트라, 대한민국 영재1기 피아노5중주, 코리아 남성합창단이 나오게 된다. 

전통아리랑에서부터 클래식과 퍼포먼스 아리랑까지 다채로운 아리랑 콜라보레이션이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악방송은 이번 공연이 아리랑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아리랑의 미래를 제시하는 2014 한국문화대융성프로젝트라 말한다. 

   
 
다만 이 공연이 국악방송의 특성을 살리는 공연이 되기에는 지나치게 서양음악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악방송답게 평소에 들어보지 못하던 전통가곡, 정악의 향연 등이 함께 펼쳐졌더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쨌거나 생일은 생일이다. 13살 생일을 맞은 국악방송에 축하를 보낼 일이다. 공연을 보려는 사람은 국악방송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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