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국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기 위하여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 강연회를 연다. 강사는 국립광주박물관의 박해훈 연구관이며 오는 26일(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남종화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전통 회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남종화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남종화의 개념과 의미 그리고 역사적인 전개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남도에서 남종화가 어떻게 뿌리내리고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연 뒤 전시관에서는 박해훈 연구관과 함께하는 ‘토크 뮤지엄’이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 서화실에 전시되어 있는 회화 유물들을 시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박해훈 학예연구관은 보성 출신으로 홍익대학교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당일 100명 선착순으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광주박물관은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