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서울의 다양한 쇼핑스타일을 만끽해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쇼핑천국 서울여행(The Shopper’s Paradise Seoul)」을 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로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서울에서 꼭 사야할 쇼핑품목 BEST 10을 추천하고, 꼭 가봐야 할 쇼핑지부터 할인정보, 서울 쇼핑 노하우, 관광객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가세 환급서비스 등 서울에서 무엇을 어떻게 사야할지 고민하는 관광객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기존의 쇼핑 가이드북이 제품 및 브랜드 홍보나 할인 정보 위주였다면 이번에 출간된 안내서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법,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법, 쇼핑지 주변 관광명소와 맛집, 추천 쇼핑코스 등 알짜배기 쇼핑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통인시장, 약령시 같은 전통시장과 한국에서 제작되는 구두의 80%를 만들고 있는 성수동 구두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쇼핑 명소를 발굴‧홍보, 이런 곳들로의 쇼핑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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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쇼핑천국 서울여행(The Shopper’s Paradise Seoul)」 총 8만4천부를 발간, 공항,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시내 숙박업소, 관광안내소 등 관광객들의 동선에 따라 비치하고 외국인들의 활발한 쇼핑과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27일(목) 밝혔다.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 e-book으로도 업로드 되어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볼 수도 있다.
향후 해외 관광설명회나 박람회 등을 통해 국외로도 배포해 아직 서울에 온 적이 없는 잠재적 관광객들에게도 미리 쇼핑도시 서울에 대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안내서는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총 96페이지 분량, 소책자형(135㎜×200㎜)으로 제작했다.
「쇼핑천국 서울여행(The Shopper’s Paradise Seoul)」은 큰 틀에서 ▴쇼핑의 모든 것, 서울 ▴서울에서 꼭 사야할 쇼핑품목 BEST 10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쇼핑지 ▴7개 권역별 쇼핑코스 ▴이색테마쇼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