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지금 세계에선 K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곳엔 진정한 한국적 맛이 없다는 소리도 들린다. 뿌리 없는 무늬만 한국적이란 얘기다. 여기에 진정한 K팝페라를 들고 나온 이들이 있다. 한국적 인문학의 토대 위에 팝페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바오 듀오아임 그룹이 그들인데 이들은 지난 2월 14일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코우스)에서 한국 최초 인문학K팝페라 갈라코서트가 열려 청중들을 꼼짝 못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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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적 K팝페라에 걸맞게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조인 도공의 후예 이야기를 담은 “상평통보”,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심정이 되어 쓴 이윤옥 시인의 시에 쥬세페 김이 곡을 붙여 부르는 “아들아 아들아”, 이상백 시에 주세페김이 곡을 붙인 <아리랑 아라리요> 등 진정한 한국적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사랑협회>와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이 후원을 ㅗ참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방송이 공연 전체를 녹화방영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권은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 / S석 5만원(2층)이며, 예매처는 아임엔트( 010-4829-5343 / 070-4246-5342)이다.
▲ 이윤옥 시인의 시에 주세페김이 곡을 붙인 <아들아 아들아>를 부르는 듀오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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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적인 음악 <아리랑 아라리요>를 부르는 듀오아임. 이 곡은 이상백 시에 주세페김이 곡을 붙인 노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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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페김이 지휘하는 조선 도공의 후예이갸기를 담은 <상평통보>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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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평통보"를 부르는 주세페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