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시각장애인이 이제 사진에 접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얼마 전만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에 대하여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접근해 왔지만 최근들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사진에 대한 뉴스가 여기 저기 많이 소개되다 보니 이전보다 진정성 있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공간 배다리에서는 시각장애인 사진인을 초대하여 배다리 지역의 3개 전시관에서 초대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사진가 김태훈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으로 사진이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라는 개념을 먼저 생각하기에 사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시각장애인이 사진의 주인공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이건 정상인이건 사진으로 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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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혜광학교 공혜원 저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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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개인전 (사진공간 배다리)
김현수, 인천혜광학교 세 번째 단체전 (아벨전시관)
김준범 김영빈 2인전 (띠 갤러리)
기간 : 2014. 4. 12 ~ 4. 23
문의:사진공간 배다리 (070-4142-0897) 인천시 동구 금곡동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