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전국 104개 공사립박물관과 통합구축・운영 중인 박물관 포털사이트(e-뮤지엄에 문화유산정보 10만여 건)을 무료로 추가 개방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서 지난 1월 고화질 유물이미지 7,300건, 외규장각의궤 122책 4만여 면 등을 무료로 개방 한 적이 있었다. 특히 고화질 유물이미지 서비스는 개시 4달 만에 18,000 회나 내려받기 건수를 기록하는 등 공공데이터개방 및 민간이용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평이다.
이번에 추가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중앙박물관과 전국 104개 공사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구축하고, 중앙박물관이 서비스 중인 박물관포털사이트(e-뮤지엄)의 문화유산정보 10만여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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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뮤지엄 유물정보 공공누리 부착 화면 |
제공되는 문화유산정보는 참여기관에서 공공누리1유형으로 활용 동의하여 이용자가 출처를 표시하면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교육∙문화산업∙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공립기관 이외에 민간기관에서의 문화유산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개방은 문화・예술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해 알려주는 바가 클 것으로 전망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신규 공공데이터 발굴 및 박물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문화유산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 박물관 포털사이트(e-뮤지엄) : 전국 104개 국공사립․대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보, 보물, 주요 지정문화재 등 국가문화유산정보 통합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