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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외국인들이 들려주는 해금 연주 들어볼까?

국립국악원, 외국인과 가족대상 국악교육 참가자 발표회 열린다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오는 524() 오전 11시부터 상반기에 실시된 국립국악원 교육사업인 주한외국인국악강좌, 가족국악강좌 통합 발표회를 연다. 발표회에는 외국인강좌 4개 반과 가족국악강좌 5개 반 참가자 중 약 14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발휘한다.

 

   
▲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수강생 발표회 모습

   
▲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수강생 발표회 모습 2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상반기 강좌는 지난 3 8일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렸으며 장구, 가야금 초급, 가야금 중급, 해금 반에 총 76명이 수강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총 18개국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사 부인, 영어강사, 연구원, 한국어학당 학생, 변호사,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를 위해 스위스 출신의 장구반 강사인 헨드리케 랑어와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외국인 사물놀이 동아리가 준비한 사물놀이 영남가락을 축하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회에는 참가자 중 50여명이 무대에 서며, 각 반별로 밀양아리랑, 도라지, 성금련류 가야금 짧은 산조 등을 연주한다 
 

   
▲ 가족국악강좌 발표회 모습 1

   
▲ 가족국악강좌 발표회 모습 2

중학생 자녀들과 부모가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가족국악강좌는 지난 322일부터 10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강좌에는 장구와 전래동요, 사물북난타, 놀이와 전래동요 등 저학년 대상 강좌와 가야금, 해금 등 고학년 강좌 등 총 5개 반이 발표회 무대에 오른다. 발표회에는 참가자 130명 중 90여명이 무대에 오르며, 신나는 장구놀이, 아리랑, 섬집아기 등의 곡을 연주한다. 

당일 공연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