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문화재 보호구역내에 총사업비 55억9,300만원(국비 39억1,500만원)을 투입하여 선사체험장(A=3만8,898㎡)을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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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효산리 및 대신리 지석묘군(화순군청 제공) |
고인돌유적지는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랐으나 유적지 관련 교육, 전시, 체험공간 등이 부족하여 역사적 가치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견학 위주의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으로 더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세계유산 고인돌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활용프로그램에 대한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과 문화적 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공간과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고인돌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제작, 활용하여 옛 모습을 최대한 재현 화순고인돌만의 특색을 도출하는 선사체험장을 조성함으로서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