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있는 성풍사(聖風寺)의 5층석탑은 고려초기의 탑으로 추정되었으나, 1986년 탑의 복원 공사중 1층탑신 상면의 방형사리공에서 청자사리호와 함께 화강암제탑지석이 발견되었다.
이 탑지석의 발견으로 1009년(목종 12)이라는 석탑의 조성연대 및 성풍사(聖風寺)라는 절의 명칭, 영암현(靈嵒縣) 호장(戶長) 박문영(朴文英)이라는 제작 주체 등이 정확하게 밝혀짐으로써 이 석탑의 가치를 한층 높이게 되었다.
보물: 제1118호
연대:1009년(목종12년)
크기:세로 15.8cm, 가로 12.8cm, 두께 0.8cm, 글자크기 약 2cm
출토지: 성풍사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533-1
<출처: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