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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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지난다' 같은 말들이 웹 상에서 퍼지더니 이제는 신문사도 가세하여 '간지터진다' 같은 말을 내보내고 있다.
'간지'란 일본말 동사 '간지루( 感じる )에서 온 말로 "느끼다, 느낌"의 뜻을 이상야릇하게 한국인들이 쓰는 말이다.
꼭 이렇게 이상한 일본말을 써야 자동차 선전이 폼이 나는 걸까? 신문이 앞장서서 우리말을 순화해도 부족할 지경인데 이 신문은 앞장서서 '간지터진다' 같은 말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