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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깃든 단풍과 물결치는 은빛 억새, 울산 석남사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온 산하를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의 향연은 10월 말경이면 울산 산악의 주봉인 가지산 석남사까지 닿는다. 석남사는 국내 최대의 비구니 수도처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에 깃든 단풍 절경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석남사에서의 단풍놀이가 조금 부족하다면 산사에서 멀지 않은 반구대 암각화도 가볼 만하다. 색다른 가을 풍경이 보고 싶다면 간월재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이름난 울산 지역의 또 다른 가을 명소다.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들이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산상 음악회인 ‘2014 울주 오디세이’도 놓치면 아쉽다. 울산에 왔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이 장생포고래박물관이다. 장생포는 예전 고래잡이의 전지기지였던 곳으로 박물관에는 갖가지 고래 관련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벽화마을인 신화(新和)마을과 울산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