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허홀구 시인]
“<쿠즈네츠 함수> 우리에게도 유효할까”
오늘 경향신문에 게재된
우석훈 경제학박사의 생태경제이야기의 글 제목이다.
참 답답하다. 왜 이래야 하는가 묻고 싶다.
무슨 전문가의 논문도 아니고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글의 제목이 이래도 되는 것인가?
신문기사 트집잡기를 계속하면서 지적하고 있지만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
좀 똑똑하다는 사람들의 글을 읽다보면
저들만이 알아듣는 글과 말을 하고 있다.
글쓴이만의 책임이 아닐 것이다.
신문 방송사에서도 이러한 글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미리 의논했으면 좋겠다.
유익한 정보의 글인 것 같아 읽으려다가
기분이 나빠 읽지도 않고 찢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