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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울주군에 있는 "경숙옹주" 태실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2호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시는 작은 돌방이다. 예로부터 왕실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왕실자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전국에 이름난 산을 찾아 태실을 만들고 태를 묻었다.
 
이러한 산을 태봉산이라하며, 태비는 태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태실 앞에 세운 비석이다. 태실과 태비는 울산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태비앞면에 "왕녀합환아기씨태실(王女合歡阿己氏胎室)" 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성화이십일년팔월초육일입(成化二十一年八月初六日立)"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 경숙옹주 태실

기록으로 봐서 조선시대 제9대 임금인 성종 16년(1485년)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고, 또한 태실의 주인공이 경숙옹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970년초 태실이 도굴되었으나, 다행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태실 유물인 태항아리 2점과 태지1점을 찾아 소장하고 있다.

2004.12.16 문화재지정
있는 곳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산107-1번지 외
문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문화관광과 052-229-7633

 <자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