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5월 16일(토)부터 마가스님과 남산공원 한남자락 남측소나무탐방로에서 행복 명상 걷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5월 16일(토)~30일(토) 매주 토요일 오전 8~10시 남산 한남자락 유아숲체험장 앞(하얏트호텔 맞은편)에서 집결한다.
한남자락 남측 소나무탐방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연을 벗삼아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남측소나무탐방로를 지나 도롱뇽, 산개구리 올챙이가 뛰노는 소생물권서식지를 지나 남산 도서관쪽으로 향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명상 걷기 행사는 동국대학교 명상 걷기 멘토로 유명한 마가스님이 함께 한다. 몸과 마음을 모두 남산의 숲길에 가볍게 내려놓고, 자연에서 평화와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행사 당일 유아숲체험장 앞에서 아리수와 남산 지도, 자연물로 만든 메타세쿼이아 팔찌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남산 행복 명상걷기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접수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http://parks.seoul.go.kr)하면 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이용태 소장)은 “행복 명상 걷기 행사를 통해 남산공원에 일반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남측소나무탐방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시의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