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전문가 김혜순과 조안면민이 함께한 인문학콘서트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위원장 조옥봉)는 2일,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한복 전문가 김혜순과 함께하는 느린콘서트 5회 '우리 옷 이야기'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 옷 이야기'는 남양주시 슬로라이프과에서 주최하고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면민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면민들에게 인문교양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지역 면민만의 특화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계기로 마련됐다. 한복 전문가 김혜순 명장은 '옷 이야기로 전통과 멋'에 대하여 주민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정약용 생가에서 한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복디자인을 재능기부해 줄 것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 밖에 초대손님으로 정가를 부른 정마리가 김혜순 명장이 지은 한복을 입고 우리 춤을 아름답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큰 손뼉을 받았다. 느린콘서트에 참석한 남양주시 복지문화국 우상현 국장은 이번 다섯 번째 느린콘서트는 조안면이 슬로시티로써 전통을 계승하고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지역에서 하는 행사 중 가장 보람된 강의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열리는 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