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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한복전문가 김혜순과 조안면민이 함께한 인문학콘서트

슬로시티 남양주 조안, 다섯 번째 느린콘서트 '우리 옷 이야기' 성황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위원장 조옥봉)2,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한복 전문가 김혜순과 함께하는 느린콘서트 5'우리 옷 이야기'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 옷 이야기'는 남양주시 슬로라이프과에서 주최하고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면민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면민들에게 인문교양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지역 면민만의 특화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계기로 마련됐다.  

한복 전문가 김혜순 명장은 '옷 이야기로 전통과 멋'에 대하여 주민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정약용 생가에서 한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복디자인을 재능기부해 줄 것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 밖에 초대손님으로 정가를 부른 정마리가 김혜순 명장이 지은 한복을 입고 우리 춤을 아름답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큰 손뼉을 받았다

 

   
 
 느린콘서트에 참석한 남양주시 복지문화국 우상현 국장은 "이번 다섯 번째 느린콘서트는 조안면이 슬로시티로써 전통을 계승하고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지역에서 하는 행사 중 가장 보람된 강의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열리는 느린 콘서트는 슬로시티 조안이 가지는 슬로시티로써의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슬로시티 조안만이 가지는 정체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행사이다.  

이어지는 여섯 번째 느린 콘서트는 '책과 지역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과 면민들이 지역 이야기를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