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주한브라질문화원이 공동으로 브라질 속의 한국인(Coreanos no Brasil) 특별전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4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29일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에지문두 수쑤무 후지따 주한브라질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브라질과 한국의 수교 55주년, 한국인의 브라질 이민 5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의 공식이민이었던 브라질 이민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에지문두 수쑤무 후지따 주한브라질대사 등 주요 내빈들이 개막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 역사 문화지구는 간송 미술관, 성북구립 미술관, 심우장 등이 있는 곳으로 평일 1천 6백명, 주말에는 2천여 명이 찾는 곳이다. 서울시는 성북 역사 문화지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행공간 확보 ▴쉼터 조성 ▴유적지, 미술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12월까지 완료하여 역사문화 탐방로에 걸맞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주요 사업 구간인 성북동길(640m)은 기존에 보도가 단절되어 사고 위험이 있었던 곳에 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 지역에 위치한 성북초교, 명수학교 등 학교 주변 도로도 대폭 개선하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북동에는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 삼청각 등 역사적 장소와 문화공간 등이 한데 모인만큼 1.6km에 달하는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 중심의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북동의 역사문화 명소와 북촌, 삼청동, 인사동까지 이어지는 전통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까지 삼청각과 길상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개선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지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해치란 조선에서는 해태라 부르는 전설상의 동물로 사슴, 양, 염소, 사자 등의 모습과 비슷하다. 해치는 재판을 관장 하며 거짓이나 죄를 판단하는 전설 상의 동물로 전해오고 있다. 이 작품은 긴장감이 없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연적이다. 청화 안료 밑에 양각기법으로 얼룩무늬가 표현되었다. ▲ 해태모양 연적 19세기 작품(교토 고려미술관 제공) *교토 고려미술관은 어떤 곳인가? <김영조 작가의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1837회 기사를 소개한다> 1837. 한국엔 간송미술관, 일본엔 정조문의 고려미술관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제강점기에 전 재산을 쏟아 부어 나라 밖으로 새 나가는 문화재 수집에 평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1938년 서울 성북동에 한국 최초의 사설박물관인 보화각을 설립한 뒤 평생 문화재 수집에 혼신을 다 쏟았으며 이 중에는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10여점이 국보로 지정 되었고 1000여 점의 귀중한 유물이 있습니다. 1966년 수집품을 바탕으로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부설 미술관으로 발족한 이래 이곳은 한국의 미술사(美術史) 연구의 산실(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2014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4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쉬린 네샤트전을 연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준비한 M.A.P(MMCA_ASIA PROJECT/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이다. 쉬린 네샤트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2014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후원으로 열린다. 뉴욕에서 생활하는 이란계 미술가 겸 영화제작자인 쉬린 네샤트의 회고전으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그녀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획이며,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이 전시는 초기 작품인 알라의 여인과 사진 설치 왕서(2012) 등의 사진 연작을 비롯하여 유명한 흑백 비디오 3부작 격동 Turbulent(1998), 황홀 Rapture(1999), 열정 Fervor(2000), 그리고 여자들만의 세상(Women without Men(2004-2008)에서 나온 세 개의 비디오 설치 작품 등으로 구성되었다. 네샤트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을해온 작가로널리 알려져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사시사철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도시다. 오랜 세월 부산 바다를 지켜온 태종대와 영도등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차이나타운,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을숙도 하굿둑, 전통의 해수욕장 해운대, 구석구석 자리한 미술관과 박물관, 왁자지껄한 삶이 담긴 자갈치시장과 해운대시장 등 볼거리․즐길 거리도 많다. 이들을 효율적으로 돌아보려면 부산 여행의 충실한 안내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코스도 다양하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태종대 방향과 해운대 방향을 오가는 순환형 시티투어, 반나절 테마 여행으로 운행하는 역사문화탐방 코스, 해동용궁사 코스, 을숙도 자연생태 코스, 야경 코스 등이 준비되었다. 반나절 테마 여행 코스에 참가하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문의전화 : 부산관광공사 시티투어 051)464-9898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온 산과 들이 푸른 5월은 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달이다. 이왕이면 건강도 챙길 겸 걷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대전시 계족산 황톳길은 걷기와 몸에 좋은 황토까지 더한 에코 힐링 로드(eco healing road)로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 외에도 대청호반 주변에 산책길이 여럿 조성되어 화창한 봄날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그만이다. 걷기 여행을 충분히 즐겼다면 유성온천지구에 마련된 무료 족욕 체험장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아이들 현장 학습장으로 좋은 곳이다. 인근에 이응노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이 있으며, 여유가 되면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도 들러보자. 문의전화 : 대전시청 관광산업과 042)270-3973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 있는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강물 천상병 시 - 올해로 11회째인 천상병 예술제가 의정부시에서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천상병예술제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고 천상병 시인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음악, 무용, 전시회, 백일장, 야외프로그램 등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축제다. 천상병(千祥炳, 1930~ 1993)시인은 소풍 온 속세를 떠나 하늘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귀천(歸天)》이란 시로 유명하며 1967년 불행히도 중앙정보부에 의해 과장된 사건으로 판명된 소위 '동백림사건'(1967년)에 연루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때 받은 고문으로 몸과 마음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1970년에는 무연고자로 오해받아 서울시립정신병원에 수용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지인들은 갑자기 사라진 천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마음먹고 외출했는데 계단을 만날 때면 난감하기만 합니다. 관광지의 휠체어의 이동경로를 미리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북구 최00 님) 앞으로 장애인의 서울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관광지나 생활밀착형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관광․편의정보 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amenity/) 와 앱 서비스(스마트서울맵)를 24일(목)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기존에 제공했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제공과 가장 큰 차이점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이동경로 및 편의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지도형태로 제공하고 지역별/편의정보별로 검색 가능토록 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하는 서울시 장애인 모니터링단의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장애인에게 이동에 가장 어려움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홈페이지는 관광지, 숙박, 음식점, 생활편의, 시민콘텐츠 등 5개 분야별로 장애인 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숙박, 음식점, 생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5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5층 지도자료실 내 세미나실에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 교양학부)를 초청, 독도동해의 해외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무료 강연을 마련한다.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 교수는 독도와 동해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이미지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있어야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독도동해의 세계 홍보 계기 및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해야 국제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일본의 잘못된 역사․영토 의식을 바로잡고 동아시아의 새로운 평화협력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전한다. 매년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망언과 일본해의 단독표기 고수는 단지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만의 문제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독도와 동해의 세계 홍보는 우리의 당연한 주장을 세계에 알리는 것임과 동시에 20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21세기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시가 탁월한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경제 형편 때문에 재능을 미처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초3~고1학년 음악‧국악‧미술 영재 160명을 발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하던 '음악', '미술' 분야 이외에 '국악'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연구소와 함께 하는 것으로,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발굴된 학생들은 저명한 교수, 책임연구원, 영재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수 교수진으로부터 양질의 통합교육을 받게되며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자신감과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오는 12월까지「2014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사업을 펼치고, 8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목) 밝혔다.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은 국내의 저명한 음악․국악․미술 교수 등과 함께하는 양질의 수업, 전문가들의 연구로 마련된 통합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을 세계 속에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