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첫 시행을 하는 오늘 29일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무료로 경복궁을 관람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정책-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 사업으로서,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 ․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충무로에 위치한 한 극장을 방문해 애니메이션 영화 관람에 앞서 영화 소개에 손뼉을 치고 있다. 29일 학생들과 시민들이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을 무료로 관람하기 위해 붐비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29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명동에서 관광경찰, 관광안내소 자원봉사자들, 관광산업계 임원들과 함께 외국인 손님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친절한 대한민국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행운의 과자(포춘 쿠키) 등을 증정하고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최미현 기자]광주 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에서 시작하는 하루 여행의 콘셉트는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100년 여행이다. 가장 먼저 찾을 곳은 광주의 근대가 집약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100여 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기도 하다. 당시 지은 서양식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근대의 한옥들은 시간이 멈춘 듯 매혹적인 시공간 속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양림동을 둘러본 뒤 충장로와 광주북동천주교회까지 걸으며 100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완성하자. 광주 최대 상권인 충장로 일대 패션 매장과 카페, 1935년 지어져 지금은 예술영화 상영관이 된 광주극장 등이 설 연휴 내내 영업한다. 마지막으로 광주북동천주교회에 들러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해보자. 문의전화 : 광주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62)613-3633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길 막히는 설 연휴, 굳이 먼 곳을 고집할 필요 없다. 인천항과 연결되는 인천역 인근은 추억이 묻어나는 볼거리와 박물관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 개항 당시 건물을 개조한 박물관, 갤러리, 일본식 가옥, 옛 성당이 들어선 개항장 문화지구만 둘러봐도 마음은 설처럼 넉넉해진다. 여행의 출발점은 수도권 1호선 전철의 종착점 인천역이다. 인천역은 전철역 이전에 한국 최초 철도인 경인선의 사연이 서린 공간이다. 인천역 앞에는 차이나타운으로 연결되는 중국식 패루가 웅장하게 세워져 있다. 최근에는 인근 개항장 문화지구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개항장 문화지구에는 옛 창고를 재구성한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근대문학관 등이 들어서 분위기를 돋운다. 소담스런 카페와 답동성당 등 근대건축물 역시 따뜻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문의전화 : 인천역관광안내소 032)777-1330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소나무에 앉은 학, 물에 살며 서기(瑞氣)를 토하는 거북, 불로초를 뜯는 사슴, 폭포를 만들어 노는 물가의 바위 등 십장생 가운데서 서로 상관성이 있는 것을 타나내 길상(吉祥)의 뜻을 더 강하게 하였다. 수법은 섬세하여 사슴의 털 결과 학의 깃털, 나무줄기, 구름과 물의 흐름 등 동적(動的)인 것에는 움직임을, 정적(靜的)인 것에는 그 입체감을 평면에 수놓았고 이음수로 그 줄기나 윤곽을 표현하였다. ▲ 조선시대 19세기 후반 이러한 자수에서 사용된 실은 진홍색 바탕천인 모직물 나사(羅紗)와 어울려서 선명한 색채를 나타낸다. 나무와 종이의 특성을 잘 살린 이러한 병풍은 조선의 안방에서 화려한 색채를 자아냈을 것이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2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악계 및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발전을 기원하는 2014 국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태평성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축하공연으로 비나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해숙 국악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춘천 가는 기차는 청춘의 낭만을 싣고 달린다. 여행 목적지는 본격적으로 강을 따라가는 물의 여정이 시작되는 가평~춘천 구간이다. 가평역에 내려 쁘띠프랑스에서 프랑스의 평화로운 전원 마을을 산책한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굴곡을 따라 파란색, 하얀색 뾰족 지붕을 인 건물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강촌에서는 오감 만족 레일바이크를 즐긴다. 폐쇄된 경춘선 철도에서 페달을 밟으며 강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 레일바이크는 경강역에서 출발해 가평철교까지 다녀오는 왕복 코스와 강촌역에서 김유정역까지 가는 편도 코스가 있다. 경춘선의 종착지 춘천에서는 구봉산 정상부의 카페에 앉아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차를 마신다. 이곳에 가면 춘천이 왜 물의 도시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실감할 수 있다. 문의전화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3545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조선에서 화농초충도(花弄草蟲圖)는 16세기 전반에, 영모도(翎毛圖)는 17~18세기에 유행하였는데 조선시대 후기에는 화훼영모도란 분야가 확립되었다. 18세기 회화를 일러 진경시대(眞景時代)라고 부르는데 특히 화훼영모도, 산수, 풍속, 초상화 등을 중심으로 보다 민족적이고 현실성이 있는 화단이 형성되었다. 아울러 이시기는 전통을 일신하는 가장 획기적인 시대였다. 이 그림은 관목인 찔레나무 밑에서 춘란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회색 털에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가 벌에 농락당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 '고양이 그림' 작가 미상,조선시대 18세기 (교토 고려미술관 제공) 선묘(線描)가 효과적으로 그려져 연한 색채로 자연의 한 장면이 서정적으로 표현 되었다. 이러한 사실적인 묘사는 조손 후기의 화훼영묘도를 대표하는 것이며 낙관이 없어 작가는 미상이다. 그러나 18세기 후반에 화단에서 활약한 김홍도나 변상벽의 영모도와 섬세한 필법, 배경을 생략한 구도 등에서 공통점을 보이므로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한 화원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 된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www.i815.or.kr)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3년 4분기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됐다. 청소년권장사이트 선정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한글)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기별 10개 사이트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는 풍부한 역사정보와 함께 전시 정보, 관람정보, 해설 예약, 교육 프로그램 신청, 야영장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전시관을 통해 상설 전시 뿐 아니라 한시적인 특별 기획전시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권장사이트 선정을 통해 독립기념관의 홈페이지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유익한 공간으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고양시는 지난 18일 갑오년을 맞아 고양 힐링누리길 겨울 숲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시민 1,100여 명이 참가해 고양 600년 유구한 역사가 묻어나는 고양 힐링누리길의 겨울 숲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했다. 행주누리길을 거쳐 최근 개통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행주산성을 통과할 때는 그동안 철책이 가로막아 들어가지 못했던 군부대 순찰로 사이로 시원하게 보이는 한강의 아름다운 비경에 어른아이 할 거 없이 참가자 모두 감탄사를 쏟아냈다. 종착지인 고양시정연수원에서는 새해 소원을 적어 철책에 거는 소원걸이 체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일곱 살배기 어린이가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큼직하게 적고 웃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부모가 아이를 안아주어 주위에 따뜻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하신 분들이 고양 힐링누리길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유산도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긴 것 같아 기쁘다며 비록 오늘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도 가족, 친구와 함께 고양 힐링누리길을 찾아 겨울 정취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사랑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멋진 추억